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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지 -해외-/09' 유럽

[Gosotopo 유럽여행 2009] -1일째- 프랑크푸르트, 공항 도착~!


11시간만에 비행기에서 내려 땅을 밟았다...

낯선 사람들이 바글거리는 낯선 땅이었다.


뱅기에서 내려 길잃은 개마냥 내 옆자리에 앉았던 누님들을 졸래졸래따라가니(하나투어일행)



요딴 공간이 나오는데 (여기서 누님들이랑 빠이~)

무시하고 고개를 돌려보니 입국심사장이 짜잔~


입국심사장은 유럽인이랑 비 유럽인으로 분류되는데
유럽인 심사장은 위에 별로된 원이 있구
(위사진에선...시계밑에 파란바탕에 노란 동그라미 되어있는...)




비 유럽인 심사장은 위 사진처럼 노란별원이 없습니다.

난 한국인이니깐 요기에줄서서~ 심사 받구~

(심사하시는 분이 내가 한국인인걸 보고는 방긋 웃으며 '사랑해요~'라고 한국말을 했다 ㅎㅎㅎ.... 남자였다 ㅎㅎㅎ ㅅㅂ ㅡㅡ)

다시 사람들 따라 졸래졸래 따라가면



기다란 통로가 나오고 이 통로끝에는...

갑자기 앞이 확 트이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바글거리는 공간이 나오는데...
순간 내가 짐 못찾고 공항 밖으로 나와버린게 아닌가 하고 몹시 당황...

그래서 옆에 있던 흑인 직원분께 그...짐티켓(?) 보여주며 'Where?' 이라 물어보니 (참 짧죠잉~)
친절하게 내 바로 앞에있는, 지하로 가는 길을 가리키며 'There' 이라 답해주신...;;;;

개인적으로 실생활에서 외국인이랑 영어로 대화(?) 해본건 첨이라 기억에 생생히 남았다 ㅎㅎ


암튼 그 지하로 내려오니


짐 찾는곳이 나왔다 ㅎ



가차없이 내팽개쳐지는 짐들 ㅡㅡ

여기서 짐을 찾고 환승장으로 나가니...



가까운 거리에서 일제히 나를 멀뚱멀뚱 처다보던...순간뻘쭘...



나는 지하철을 타러 나홀로 배낭매고 위의 Bahnhofe 안내판따라 갔다.



요 기기에서 지하철표도 사구... (아직 유렐패스를 개시안한 상태라서 지하철 표를 사야했다.)

뭐... 독일은 우리나라처럼 입구에서 무조건 표를 검사하는게 아니라
전동차 내부에서 불시에 랜덤으로 표검사를 하기때문에...
간이 크다면 안사도 되지만 ㅡㅡ

암튼 표사는 방법은 저 기기 앞에 서서 Einzelfahrt frankfrut 누르고 화면(사진의 기기 오른쪽 위)에 뜬 요금 넣었더니 표가 나왔던....

(3.7유로 였어요...)



표를 사고는 위의 안내사인따라 1번 승강장으로

안내사인 보는방법...

일단 지하철이기때문에 녹색배경에 S라고 써있는곳으로~
그런다음에 저의 목적지는 프랑크 중앙역이기 때문에 Frankfurt(M) Hbf으로~

그러면 17:32에 1번 승강장이라 나오죠~



음... 아니면 그냥 사람들 많이 가는곳 따라가세요 ㅡㅡ 거기가 프랑크푸르트 주앙역 가는 길이예요 ㅡㅡ
아니믄 프랑크 중앙역까진 한국사람들도 많으니까(국내 비행기 타셨다믄) 한국인처럼 생기신 분께 물어보셔서 같이 가시든가^^



공항역 1번 플렛폼에서 본 낯익은 브랜드...

KIA~!~!~

놀랐고 반가웠다 ㅎ


공항역 승강장 모습... 지저분허다.



지하철을 타고...


객실도 상당히 좁다 ㅡㅡ

처음타본 외국 지하철... 여기서 난생처음 수많은 외국인들과 부대껴서 중앙역까지... 
첫날부터 별별경험 다한다 ㅡㅡ



지하에서도 창문열고 달리는 ㅡㅡ;;


그렇게 20여분 달리니 나는 다시한번 낯선 공간에 떨어졌다.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처음보는 유럽 기차역의 웅장함에 탄성이 절로 나왔다.



오른쪽 사람들 무리가 공항에서 온 사람들...



그렇게 나는 유럽 한복판에 나홀로 떨궈져 버렸다~!!!

~옐로우 노트의 기록~
출입국 절차가 생각보다 매우 간단하더라 ㅡㅡㅋ 묻지도 않고 도장 콱~

-옐로우 노트의 기록은 여행다니면서 간간히 노란 노트에다가 썼던 일지입니다.- 


~ 지출 내역 ~

● 지하철비 : 3.7 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