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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지 -해외-/09' 유럽

[Gosotopo 유럽여행 2009] -2일째- 프랑크푸르트, 유랠패스 개시하구 시내나들이~

09.07.28 日

유럽에서 맞이한 첫 아침.

이날 아침은 어떻게 일어났는지 모르겠다 ㅡㅡ

암튼 아침에 숙소에서 마이클잭슨 장례식 관련 뉴스를 보면서 삼겹살을 먹은뒤(아침부터 ㅡㅡ) 
일찍 짐싸고 숙소를 나왔다. 
 

참고로 내가 묵었던 숙소는 청수민박...
조선계 아주머니 아저씨가 운영하시든거 같았는데. 상당히 괜찮았다.
숙소도 나름 청결하고, 사장,사모님도 친절하시구, 밥도 맛있구, 별별 정보 다있구 ㅎㅎ


몹시 한산한 일요일 아침.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앞 거리.


지금시간 09시무렵.. 이날 뮐하우젠 가는 기차 시간이 14시 22분...

그동안 중앙역에서 유레일 개시예약하고, 프랑크 시내를 돌아다니기로 계획했다.


우선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에서 유레일패스를 개시(예약)~


먼저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에 들어가서 바로 왼쪽으로 고개를 획 돌리면



거대한(?) DB센터가 나옵니다.

요기를 당당하게 들어가서


여권, 유레일패스를 꺼낸뒤 번호표를 받고.



모니터를 보면서 내 번호가 나오기를 기다리다가

번호가 나오면 오른쪽에 창구번호(Schalter) 로 갑니다. 
 

여기서 친절한 아주머니께(;;) 유레일 패스를 보여주며 'Open, please' 라 하믄 끝~...;;;

난 이날 유레일을 개시하는것이 아니라 7월 18일에 개시하는 것이어서 7월 18일날 개시하겠다고 ...종이에 적어서 보여준;;
그랬더니 상냥한 아주머니가(영어 못하심 ㅡㅡ;;) 탁자에 있는 날짜표를 보면서 계산해서 제 유래일 패스에 기입해 주더군요 ㅎ



요로케~!
(왼쪽 파란글씨가 위부터 각각 개시일, 만료일. 오른쪽에 도장 쾅 하면 끝~)

좀 햇갈리시믄...
이른아침시간에는 한국인들이 많이있다 하니 이른아침에 오셔서 한국인한테 물어보셔요 ㅎㅎ;;; (제가 했을때도 한국인 많았음ㅡㅡ)



이렇게 유래일 패스 개시를 하고나서 난 무거운 배낭을 짊어매고 시내로 나왔다.



중앙역 앞 트램 정류장.



스타벅스다 ㅋㅋ...

일요일 아침이라 그런지.... 거의 모든 가게가 닫혀있었다 ㅡㅡ



사람이라곤 거의 찾기 힘들고(자동차는 물론)
들리는거라곤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나 교회의 종소리뿐이었던 프랑크푸르트의 거리.



프랑크푸르트 쓰레기통.



프랑크푸르트는 미래도시이자


유럽경제의 중심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아, 이 앞 공원에선 토끼들도 봤다 ㅡㅡ;;; 도시 한복판 놀이터크기의 공원에 토끼라니 ㅡㅡ)


깔끔하고 고요하다.


계속 걷는데 계속 고요하다. 들리는거라곤 오로지 종소리뿐...


HOF? 술집인가?...

뭔가 이름있어 보여서 찍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