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23 Thur
뭐... 생각해보니 어디 갈지 정할 필요가 없었네... 바로옆에 산마르코 대성당이 있으니 ㅡㅡ
근데 대성당 들어가려면 줄을 서야되... 겁나 길어 ㅡㅡ;;
마침 시간은 어느덧 가장 더운 오후 2시경.
가뜩이나 야간열차를 타고온탓에 피곤해 죽겠고, 스위스에서 이탈리아로 와서 갑작스럽게 변한 온도에 적응하느라 힘든터에
아플정도로 따가운 햇살 아래에 계속 서 있으려니 머리가 아프고 만사가 귀찮아졌다.
그래도... 볼건 봐야지 ㅡ.ㅡ
산 마르코 대성당에 대해서는 앞의 포스트에서도 짤막하게 설명을 했었기 때문에...
여기서도 짤막하게 설명을... (군대 컴이라 글을 길게 못써요...아놔ㅡㅜ)
산마르코 대성당은 원래 두명의 상인이 이집트에서 성 마르코의 유해를 가져와서 모셔둔 납골당이었죠.
위의 사진은 대성당을 정면으로 봤을때 제일 오른쪽에 있는 모자이크 벽화로, 두 명의 상인이 성 마르코의 유해를 이집트로부터 빼내 오는 장면을 묘사한것. 성 마르코의 유해를 돼지고기로 이용하여 위장하여 이슬람 사람들이 이를 보고 고개를 돌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9세기에 세워진 산 마르코 대성당은 11세기 무렵부터 꾸준히 재건되었는데, 그때 도제(총독)를 비롯한 베네치아 시민은 동방을 침략할 때마다 이 건축을 장식할 여러 가지 물건과 조상부조 등을 가져와서 대성당을 장식하게 되었다 합니다.
예를들어 정면 위의 회랑에 놓여 있는 네 개의 청동 말 동상은 고대 그리스시대의 것으로서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비잔티움(콘스탄티노플)에 옮겨놓은 것을 1204년, 십자군 전쟁때 도제가 베네치아로 가져온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대성당 위에 놓여진것은 모조품이고 진품은 나폴레옹이 베네치아를 점령하면서 파리로 가져가는 바람에 지금 루브르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네요.
자신들이 행한짓 고대로 당했네 ㅎㅎ
성 마르코의 유해를 산 마르코 성당에 안치하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외부와 내부를 뒤덮은 모자이크 벽화는 12~17세기에 계속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서 미술사적으로도 귀중한 자료로 되어 있다 합니다.
산 마르코 대성당의 입구는 5개가 있으며, 내부에도 그리스 십자형 위의 다섯 개의 큰 원천정으로 되어 있고,
여기에는 성마르코의 업적을 말해주는 12~13세기의 그림을 비롯하여 티치아노의 바탕그림에 의한 모자이크 등이 장식되어 있다.
위의 것은 중앙에 있는 출입문에 그려진 모자이크 벽화로, 고난을 당하는 그리스도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들 모자이크 벽화는 원래 12세기에 그려졌었는데, 현재 남아있는 벽화들은 모두 17세기 이전에 다시한번 그려진 것들이라 합니다.
산 마르코 대성당 내부에 있는 황금색의 벽화. 정말 화려하고 멋있다.
사진 촬영 금지구역이라서 사진은 못찍었지만 5개의 돔에 그려진 화려한 벽화들과 따사로운 햇살이 비춰지는 모습이,
경건한 마음이 절로 들 정도로 상당히 아름다웠다.
몸상태가 삐꾸였지만 우리는 대성당을 나가기가 아쉬워서 대성당 안을 2~3번정도 돌면서 4~50분 가까이 구경했다.
대성당 구경을 마치고 성당을 나오니... 광장에 비둘기들이 상당히 많아졌다.
비둘기들이 환영받는 희얀한 장소. 산 마르코 광장.
여기선 비둘기가 귀족임 ㅡㅡㅎ
우리는... 아직 시간이 오후 4시밖에 안됬지만... 셋 다 몸이 더이상 버티지 못할거 같아서 일단 숙소로 가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탄식의 다리 주변 공사일정.
2011년 10월 30일날 마친다네요.
다리위의 베네치아 경찰님들.
이탈리아는 좀도둑들이 많아서 길거리 곳곳에서 경찰들을 쉽게 볼수있다.
저 멀리에 피사의 사탑이 보인다.
응? 피사의 사탑은 아닌데... 암튼 눈에 뜨일정도로 기울어져있던 어느 종탑.
솔직히 말하면 우리가 묵었던 숙소, 슬립웰 베네치아도 약간 바다쪽으로 기울어져있다 ㅡㅡ;;
물위에 지어서 그런지 건물이 제멋대로 기울어지는듯 ㅡㅡ
숙소에 돌아오니 우리방이 나왔고 (4인실 ㅋㅋ) 우리는 그대로 뻗어 잤다.
근데 여행만 나오면 잠이 없어지는 난... 1시간 만에 다시 깼음 ㅡㅡ;;
뭐... 생각해보니 어디 갈지 정할 필요가 없었네... 바로옆에 산마르코 대성당이 있으니 ㅡㅡ
근데 대성당 들어가려면 줄을 서야되... 겁나 길어 ㅡㅡ;;
마침 시간은 어느덧 가장 더운 오후 2시경.
가뜩이나 야간열차를 타고온탓에 피곤해 죽겠고, 스위스에서 이탈리아로 와서 갑작스럽게 변한 온도에 적응하느라 힘든터에
아플정도로 따가운 햇살 아래에 계속 서 있으려니 머리가 아프고 만사가 귀찮아졌다.
그래도... 볼건 봐야지 ㅡ.ㅡ
산 마르코 대성당에 대해서는 앞의 포스트에서도 짤막하게 설명을 했었기 때문에...
여기서도 짤막하게 설명을... (군대 컴이라 글을 길게 못써요...아놔ㅡㅜ)
산마르코 대성당은 원래 두명의 상인이 이집트에서 성 마르코의 유해를 가져와서 모셔둔 납골당이었죠.
위의 사진은 대성당을 정면으로 봤을때 제일 오른쪽에 있는 모자이크 벽화로, 두 명의 상인이 성 마르코의 유해를 이집트로부터 빼내 오는 장면을 묘사한것. 성 마르코의 유해를 돼지고기로 이용하여 위장하여 이슬람 사람들이 이를 보고 고개를 돌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9세기에 세워진 산 마르코 대성당은 11세기 무렵부터 꾸준히 재건되었는데, 그때 도제(총독)를 비롯한 베네치아 시민은 동방을 침략할 때마다 이 건축을 장식할 여러 가지 물건과 조상부조 등을 가져와서 대성당을 장식하게 되었다 합니다.
예를들어 정면 위의 회랑에 놓여 있는 네 개의 청동 말 동상은 고대 그리스시대의 것으로서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비잔티움(콘스탄티노플)에 옮겨놓은 것을 1204년, 십자군 전쟁때 도제가 베네치아로 가져온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대성당 위에 놓여진것은 모조품이고 진품은 나폴레옹이 베네치아를 점령하면서 파리로 가져가는 바람에 지금 루브르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네요.
자신들이 행한짓 고대로 당했네 ㅎㅎ
성 마르코의 유해를 산 마르코 성당에 안치하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외부와 내부를 뒤덮은 모자이크 벽화는 12~17세기에 계속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서 미술사적으로도 귀중한 자료로 되어 있다 합니다.
산 마르코 대성당의 입구는 5개가 있으며, 내부에도 그리스 십자형 위의 다섯 개의 큰 원천정으로 되어 있고,
여기에는 성마르코의 업적을 말해주는 12~13세기의 그림을 비롯하여 티치아노의 바탕그림에 의한 모자이크 등이 장식되어 있다.
위의 것은 중앙에 있는 출입문에 그려진 모자이크 벽화로, 고난을 당하는 그리스도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들 모자이크 벽화는 원래 12세기에 그려졌었는데, 현재 남아있는 벽화들은 모두 17세기 이전에 다시한번 그려진 것들이라 합니다.
산 마르코 대성당 내부에 있는 황금색의 벽화. 정말 화려하고 멋있다.
사진 촬영 금지구역이라서 사진은 못찍었지만 5개의 돔에 그려진 화려한 벽화들과 따사로운 햇살이 비춰지는 모습이,
경건한 마음이 절로 들 정도로 상당히 아름다웠다.
몸상태가 삐꾸였지만 우리는 대성당을 나가기가 아쉬워서 대성당 안을 2~3번정도 돌면서 4~50분 가까이 구경했다.
대성당 구경을 마치고 성당을 나오니... 광장에 비둘기들이 상당히 많아졌다.
비둘기들이 환영받는 희얀한 장소. 산 마르코 광장.
여기선 비둘기가 귀족임 ㅡㅡㅎ
우리는... 아직 시간이 오후 4시밖에 안됬지만... 셋 다 몸이 더이상 버티지 못할거 같아서 일단 숙소로 가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탄식의 다리 주변 공사일정.
2011년 10월 30일날 마친다네요.
다리위의 베네치아 경찰님들.
이탈리아는 좀도둑들이 많아서 길거리 곳곳에서 경찰들을 쉽게 볼수있다.
저 멀리에 피사의 사탑이 보인다.
응? 피사의 사탑은 아닌데... 암튼 눈에 뜨일정도로 기울어져있던 어느 종탑.
솔직히 말하면 우리가 묵었던 숙소, 슬립웰 베네치아도 약간 바다쪽으로 기울어져있다 ㅡㅡ;;
물위에 지어서 그런지 건물이 제멋대로 기울어지는듯 ㅡㅡ
숙소에 돌아오니 우리방이 나왔고 (4인실 ㅋㅋ) 우리는 그대로 뻗어 잤다.
근데 여행만 나오면 잠이 없어지는 난... 1시간 만에 다시 깼음 ㅡㅡ;;
'여행일지 -해외- > 09' 유럽' 카테고리의 다른 글
[Gosotopo 유럽여행 2009] -28일째- 베네치아, 리도섬으로~! (0) | 2011.06.12 |
---|---|
[Gosotopo 유럽여행 2009] -27일째- 베네치아, 밤의 도시... 노래의 도시... 로맨스의 도시 (0) | 2011.06.03 |
[Gosotopo 유럽여행 2009] -27일째- 베네치아, 두칼레 궁전 들쑤시기 (0) | 2011.05.30 |
[Gosotopo 유럽여행 2009] -27일째- 베네치아, 두칼레 궁전 (0) | 2011.05.29 |
[Gosotopo 유럽여행 2009] -27일째- 베네치아, 산마르코 광장 (0) | 2011.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