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7.21 Tue
야경을 마치고, 숙소에 다시 복귀해서 새벽 1시쯤에 부모님들께 지금 이 사태를 알려드리자
우리의 부모님들 대답은 모두 한결같았다.
알아볼테니 걱정말고 일단 잠을 자라는...
우리는 이 상황에 잠이 올것 같지 않다며, 우리들끼리 대비책을 알아보자고,
새벽 2시쯤에 (한국시간 오전 9시) 은행에 전화해서 물어보자 했는데...
그말이 끝나고 30분 뒤쯤엔, 모두 꿈나라로 향했다 ㅡㅡ;;;
그나마 내가 셋중에 젤 늦게 잠들었고 젤 일찍 깼다.
6시쯤에 나홀로 인나서 문자나 전화온거 있나 핸드폰 확인하며 침대에서 30분간 뒹굴거림.
아침 7시쯤, 모두 일어나자 우리는 다시 부모님들께 전화를 드렸다.
결과는... 부모님들의 공조속에 찬호 아버지가 찬호, 희언의 카드를 로마로 보내주신덴다
내껀 발급이 2~3일 걸려서...pass...;;
덕분에 문제는 일단해결...
우리는 긴장이 싹 풀리면서 다시 자리에 드러누워 1시간쯤 잤다.
그렇게 모든 고비가 무사히 넘어간체 우리는 아침 9시쯤에 체크아웃을 하고 본격적인 루체른 반나절 관광에 나섰다.
우리가 루체른을 돌아볼수 있는 시간은 오후 2시 40분 까지.
음... 어제 뮌헨돌아본 시간이랑 비슷하네 ㅡㅡ;;
숙소 프론트에서 체크아웃 할때 옆에 보이던 지구본.
이 지구본에도 내가 전에 독일에서 본 지구본과 마찬가지로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되어 있었는지...
어느 관광객이(당연히 한국인이겠죠? ㅎㅎ) 박박 긁어서 일본해를 지워버리고 동해라고 적어놓았다.
독도까지 ㅎ
어제 우리덕분에 짜증을 내게되었던 친절한 카운터 누님은
우리가 체크아웃 한다니까 밝게 미소를 띄워주며 즐거운 여행이 되길 기원한다면서 초콜릿 세개를 줬다.
맞어. 스위스는 초콜릿으로도 유명하지.
...
이런 생각이 드는 순간, 나는 우리가 너무 백지상태에서 여행하고 다니는게 아닌가... 뒤늦은 후회가 들었다.
뭐, 이제와서 어쩌겠어 ㅎㅎ
루체른 벡페커스 주변은 일반 주거지역 같았다.
오픈카와 신기하게 생겨먹은 건물.
벡페커스 주변의 주거지역을 지나자 어제 저녁에는 안보였던,
땅과 물이 이루어내는, 시원스러운 풍경들이 하나씩 튀어나왔다.
드넓은 녹색 잔디밭.
푸르른 하늘과 푸르른 호수사이, 푸른 덮개 뒤집어씌운 요트들.
회색 빛깔의 고가교.
상업구역과 주거지역을 연결해주는 다리같았다.
정말...
아직 루체른 시가지도 접어들지 않았는데 눈에 보이는 풍경은 모조리, 죄다 그림 그자체였다.
타보라고.
;;;;;;;;;;;;
어제 SeePark 에 이어서, 한글발음 상표 2탄 ㅡㅡ
KKL옆, 유람선 선착장 부근은 커다란 유람선들과 수많은 작은 요트들이
푸르른 호수로 나아가기를 꿈꾸며 선착장에 정박해 있었다.
어제, 블루볼 페스티벌이 펼쳐졌던 KKL.
어제와는 달리 상당히 조용하다.
길 끝에 또다른 길이 이어지는 길.
시발
....;;;;;;;;;;;;;
여기 이름들이 다 왜 이따구야 ㅡㅡ;;;
KKL앞 분수대.
푸르른 하늘위로 쏘아 올려진 새하얀 물줄기가 하늘에 떠있는 구름같다.
KKL은 어제 벌어진 축제의 흔적들로 가득차 있었다.
KKL 바로 옆에 있는 루체른역.
음... 야경이 훨씬 멋있군 ㅡㅡㅎ
역의 옆구리 입구로 들어가기.
우리는 역에 들어와서 다시한번 루체른을 떠나는 기차 시간표를 확인한뒤
역 안에 있는 표지판을 따라 무인보관함으로 가서
어제처럼 우리의 짐을 역 락커에다 때려 박아넣고
역 안에 있던 요 빵집에서 아점용으로 (아침+점심) 빵을 사가지고 나왔다.
야경을 마치고, 숙소에 다시 복귀해서 새벽 1시쯤에 부모님들께 지금 이 사태를 알려드리자
우리의 부모님들 대답은 모두 한결같았다.
알아볼테니 걱정말고 일단 잠을 자라는...
우리는 이 상황에 잠이 올것 같지 않다며, 우리들끼리 대비책을 알아보자고,
새벽 2시쯤에 (한국시간 오전 9시) 은행에 전화해서 물어보자 했는데...
그말이 끝나고 30분 뒤쯤엔, 모두 꿈나라로 향했다 ㅡㅡ;;;
그나마 내가 셋중에 젤 늦게 잠들었고 젤 일찍 깼다.
6시쯤에 나홀로 인나서 문자나 전화온거 있나 핸드폰 확인하며 침대에서 30분간 뒹굴거림.
아침 7시쯤, 모두 일어나자 우리는 다시 부모님들께 전화를 드렸다.
결과는... 부모님들의 공조속에 찬호 아버지가 찬호, 희언의 카드를 로마로 보내주신덴다
내껀 발급이 2~3일 걸려서...pass...;;
덕분에 문제는 일단해결...
우리는 긴장이 싹 풀리면서 다시 자리에 드러누워 1시간쯤 잤다.
그렇게 모든 고비가 무사히 넘어간체 우리는 아침 9시쯤에 체크아웃을 하고 본격적인 루체른 반나절 관광에 나섰다.
우리가 루체른을 돌아볼수 있는 시간은 오후 2시 40분 까지.
음... 어제 뮌헨돌아본 시간이랑 비슷하네 ㅡㅡ;;
숙소 프론트에서 체크아웃 할때 옆에 보이던 지구본.
이 지구본에도 내가 전에 독일에서 본 지구본과 마찬가지로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되어 있었는지...
어느 관광객이(당연히 한국인이겠죠? ㅎㅎ) 박박 긁어서 일본해를 지워버리고 동해라고 적어놓았다.
독도까지 ㅎ
어제 우리덕분에 짜증을 내게되었던 친절한 카운터 누님은
우리가 체크아웃 한다니까 밝게 미소를 띄워주며 즐거운 여행이 되길 기원한다면서 초콜릿 세개를 줬다.
맞어. 스위스는 초콜릿으로도 유명하지.
...
이런 생각이 드는 순간, 나는 우리가 너무 백지상태에서 여행하고 다니는게 아닌가... 뒤늦은 후회가 들었다.
뭐, 이제와서 어쩌겠어 ㅎㅎ
루체른 벡페커스 주변은 일반 주거지역 같았다.
오픈카와 신기하게 생겨먹은 건물.
벡페커스 주변의 주거지역을 지나자 어제 저녁에는 안보였던,
땅과 물이 이루어내는, 시원스러운 풍경들이 하나씩 튀어나왔다.
드넓은 녹색 잔디밭.
푸르른 하늘과 푸르른 호수사이, 푸른 덮개 뒤집어씌운 요트들.
회색 빛깔의 고가교.
상업구역과 주거지역을 연결해주는 다리같았다.
정말...
아직 루체른 시가지도 접어들지 않았는데 눈에 보이는 풍경은 모조리, 죄다 그림 그자체였다.
타보라고.
;;;;;;;;;;;;
어제 SeePark 에 이어서, 한글발음 상표 2탄 ㅡㅡ
KKL옆, 유람선 선착장 부근은 커다란 유람선들과 수많은 작은 요트들이
푸르른 호수로 나아가기를 꿈꾸며 선착장에 정박해 있었다.
어제, 블루볼 페스티벌이 펼쳐졌던 KKL.
어제와는 달리 상당히 조용하다.
길 끝에 또다른 길이 이어지는 길.
시발
....;;;;;;;;;;;;;
여기 이름들이 다 왜 이따구야 ㅡㅡ;;;
KKL앞 분수대.
푸르른 하늘위로 쏘아 올려진 새하얀 물줄기가 하늘에 떠있는 구름같다.
KKL은 어제 벌어진 축제의 흔적들로 가득차 있었다.
KKL 바로 옆에 있는 루체른역.
음... 야경이 훨씬 멋있군 ㅡㅡㅎ
역의 옆구리 입구로 들어가기.
우리는 역에 들어와서 다시한번 루체른을 떠나는 기차 시간표를 확인한뒤
역 안에 있는 표지판을 따라 무인보관함으로 가서
어제처럼 우리의 짐을 역 락커에다 때려 박아넣고
역 안에 있던 요 빵집에서 아점용으로 (아침+점심) 빵을 사가지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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