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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지 -해외-/09' 유럽

[Gosotopo 유럽여행 2009] -24일째- 루체른, 옐로우 노트의 기록.

09.07.20 Mon



뮌헨 중앙역에서 점심으로 버거먹고 있는 희언이랑 찬호.
ㅡ0ㅡ

~옐로우 노트의 기록~

젠장!!!! 루체른 가는 기차 타려다 지갑을 잃어 버렸다...(ㅡㅡ) 지갑엔 국제학생증 (ISIC, ISEC) 겸 체크카드, 50유로 지폐한장, 5~6만원 동의 한국돈, 3만원짜리 전화카드...그리곤 없다... 그나마 다행...뭐...액땜한 셈 쳐야지...

[ 15:31 ]

음...음...참...오늘 인난일 정리해보면... 아침에 일찍 (6시쯤) 인나서 호스텔 식당서 아침먹고 체크아웃하고 짐을 역 락커에 맡기고 이리저리 걸어다니며 뮌헨시내 관광좀 하는데... 차노 카메라가 계속 심령사진뜨고... 차노는 입술까지 트고 나중엔 코피까지 나고...표정은 계속 심각하고... 그러다가 점심쯤에 다시 역으로 돌아와서 아침을 배불리(?) 먹은 나는 기차안에서 과자로 때우기로 하고 찬호랑 희언이는 버거킹가서 햄바그 먹고...
짐찾고 기다리다가 내 지갑 잃어버리고...(아놔... 아마 자리에서 일어날때 흘린듯...)
기차타고 루체른오니 ( 그 전에 어떤 역에서 1시간 가량 시간이 있었는데 차노가 귀찮다고 플렛폼서 걍 기다리자고 해서 한시간 버림... 글고 난 어무이한테 지갑 분실했다고 전화함... 넘 죄송함...) 무슨...Blue ball 축제를 옆에서 하고있고... 지나가면서 대충 보다가 숙소 찾아서 와보니 체크인 했는데...

이때 신용카드로 결제하다가 핀 넘버 에러가 떠서;;; 찬호 는 3번 틀려서 바로 카드 정지당하고;;;; 희언은 2번 틀려서 1번밖에 기회 안남았고... 우린 걍 현찰로 경제해서 (유로로) 프랑으로 잔돈받고... 찬호는 개 카오스 좌절상태로 빠져서 말도 안하고... 나랑 희언은 괜찮을꺼라고 말하면서... 자정넘겨서 (한국시간 아침) 부모님들께 전화해서 도움받자고하곤 야경보러나가서 야경보고...(예뻤음)... 돌아올때 현관문 키가 병신이라 안열려서 건물밖에서 서성이다 (;;) 어느 외국인 부부 도움받고...

들어와서 전화하고 새벽 2시경에 은행에 전화한다 뭐한다 하더니...다들 별나라로...(...흐으음...)

[ 21일, 06:28 ]


-옐로우 노트의 기록은 여행다니면서 간간히 노란 노트에다가 썼던 일지입니다.- 


~ 지출 내역 ~

● 아침비 : 3.75 유로
● 락카비 (공통) : 5 유로
● 음료비 (공통): 0.95 유로
● 점심비 : 2.6 유로
● 숙박비 : 31프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