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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지 -해외-/09' 유럽

[Gosotopo 유럽여행 2009] -18일째- 뮐하우젠, 워캠 십육일째

09.07.14 Tue

마지막주의 둘째날.

이날은 마야랑 모토랑 동물농장에 갔다.
이날은 어제 들은것도 있고 해서 마음가짐좀 달리하고 나갔는데...
역시나 일은 없더라 ㅡㅡ

도로변의 가지치고 기둥좀 뽑고는 (기둥은 뽑다가 포기함 ㅡㅡ) 그냥 놀았음 ㅡㅡ

처음으로 일하는곳에 카메라를 들고갔는데...
카메라 주머니에 넣고 땅파는 기계 만지다가 카메라 렌즈부분 눌려버림 ㅡㅡ;;;;;;
샹 앞으로 여행 남았는데 니미니미


절단기로 나무의 가지치는 마야.


동물농장의 동물들... 저멀리 라마 새끼가 있다...

잠깐... 라마새끼?....시발라마...ㅋㅋㅋ;;; (응?)


귀여워~


새끼들은 너무 귀엽다.

(근데 안아봤다가 옷에 똥묻었다 ㅡㅡ;;;;;;;;)


나한테 자꾸 들이대던 녀석.


평온한 동물들


기타 잡 동물들 (;;;)


물소.
말도 있구 당나귀도 있는데... 사진을 안찍었네 ㅡㅡ


동물들...ㅎㅎ


농장모습.

대충 짐작으로 노인들이나 아이들이 체험할수 있도록 만든 동물농장인거 같았다.


농장옆에는 카페가 있다.

숲 한복판에 자리잡은 농장에 있는 카페.


역 이라는 이름의 카페.
알고보니 이 카페가 옛날에 역으로 쓰이던 건물을 카페로 재활용 하는 것이라 한다.

그나저나 숲 한복판에 역이라... 뭔가 이상한데?;;;


요기는 농장 직원들의 쉼터.

오후만 되면(점심쯤) 매일같이 소나기가 퍼부어서 우리도 점심만 되면 들렸던 곳이다.
뭐... 오전에 잠깐 일하고 오후는 비 핑계로 여기서 놀다가 집에가는 식...;;;;


카페의 모습.


농장의 모습.


독일, 이곳의 풍경은 그냥 모든게 아름답다. 너무나도...


집에 가기전에 역을 들렸다.
일부 캠퍼들의 열차 예약을 해주려고

이때부터 마야의 표정이 너무 어두워졌다...
이제곧 이별해야한다고하니 슬프다면서...


저녁 장거리도 보러왔다.
(카트 사용하려면 카트에 1유로를 넣어야 한다... 1800원 ㅎㄷㄷ)


뮐하우젠 Netto 실내 모습.

우리나라 슈퍼마켓 비슷한 곳인디...
물가가... 우리나라에 비해서 상당히 싸다.


계산대에 올라와있는게 다 우리건데

저게 총 7유론가 나왔다. 우리나라돈으로 만원 될까 한 금액...


뮐하우젠 Netto 풍경.
~옐로우 노트의 기록~

시간이 가는듯 안가는듯 잘 흘러간다...암튼 오늘은 밀리샤가 감기 기운이 있어서 마야, 모토랑 농장가서 일했다... 밥먹으러...

[ pm 7:03 ]


밥먹고 왔음... 암튼 오늘도 크게 할일은 없었다만 어제보단 많았다... 가지치고.. 기둥뽑고...
아 오늘은 카메라 렌즈부분이 눌려서 (내가 멍청하게 카메라를 커버없이 주머니에 넣고는 땅파는 기계로 주머니쪽을 눌러버림 ㅡ.ㅡ) 렌즈가 제대로 안 열린다...
젠장할 ㅡㅡ 밤에는 목요일날 파티할 조 짜고 펜터마임 게임을 한다는데...음...몰갔음 ㅡㅡ;;;

아, 저녁엔 지연이랑 자전거 타고 인터넷 카페 갔다가 엘러디 만나서 페이스북 만들고 사진찍고 싸댕겼음 ㅋㅋㅋㅋ.....이제 3일...

[ pm 7:51 ]


별이 지이이이이이인짜아아 많다.... 은하수도 보인다... 하늘이 하얗다...

[ am 03:30 ]


-옐로우 노트의 기록은 여행다니면서 간간히 노란 노트에다가 썼던 일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