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4.28 (木)] '휴가중에' 서울나들이 - 서울시청, 청계천

숭례문에서 좀 걸으면 시청앞 광장이 나온다.

날씨가 너무 좋다 ㅎㅎ

광장 한쪽에 설치된 탑.

5월 10일에 있는 석가탄신일을 기념해서 세워진듯 하다.

서울광장 분수대

서울광장 잔디밭

옛날같으면 잔디밭에 앉아있는 사람이라곤 외국인들 뿐이었는데...
오늘은 여러 서울시민들도 잔디밭에 주저앉아 오후를 즐기고있다. 보기좋다 ㅎㅎ

광장 앞에있는 플라자호텔
작년에 외관보수공사를 했는지 외관이 확 바뀌어있다 ㅎㅎ 멋있다 ㅎ

평화로운 봄날 오후의 광장풍경

서울 시청은 아직도 공사중이었는데... 언제쯤 완공되려나...
사진속에 위쪽으로 뾰족한거... 미사일 같다 ㅎㅎㅎㅎㅎ ㅡㅡ;;;

광장에 심어진 잔디의 푸르름이 보기좋다. 저멀리 서울타워도 보이네 ㅎ

근데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서울광장 주변, 인도에다가 나무좀 심었으면 좋겠다.
광장이 너무 횡 해보이고 그늘이 없어 ㅡㅡ

하이서울페스티벌에 쓰일것이로 보이는 예술작품 만드는 중인 두명의 서양 예술인들

시청앞에서의 축제준비분위기를 뒤로하고 청계천으로 왔다.

금연맹세탑 ㅡㅡ

청계천의 분수대

청계천도 하이서울페스티벌, 연등축제를 앞두고 축제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뭐라고 쓰여진 걸까요?

'~ 한번 넓은 바다에 다다르면 다시 청산에 돌아오기 어려우나 밝은달이 사이에 가득차 있는 이 좋은 밤에 같이 쉬어감이 어떠랴'

앞부분은 모르겠다 ㅡㅡ

청계천에 만들어진 행운의 동전넣기(?)

음... 경제대통령님이 지시하신건가? ㅡ.ㅡ
너무 대놓고 '돈 넣어라~' 하고있는거 같아서 별로 보기에 좋지않다...

청계천에는 이미 여러가지 연등들이 설치되어 있었다.

연날리는 연등. ㅎ

다보탑

그리고 청계천 주변은 축제로 분주해보인다

이곳 저곳에서 예술작품 설치중

청계천에서 찾은 여유

청계천 위에 두둥실 떠있는 연등들 덕분에 청계천이 훨신 더 아름다워 보인다

청계천을 나와서 보신각쪽으로 가보니 스님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세팅되어있는 무대주변에 모여있길래
 

여기에서도 축제 하나...해서 가보았더니

축제가 아니라
세계 산재사망노동자 추모.문화 위령제 를 하는중이었다.

종로1가쪽에서 을지로쪽으로 바라본 풍경
말그대로 빌딩숲이다...

종각역에서 세종로사거리까지의 거리풍경도 싹 바뀌어있었다.

아니... 없어져있었다 ㅡㅡ

재개발 한다고 옛날 건물들을 싹다 밀어버린 모양이다 ㅡㅡ

세종로사거리에서 만난, 자전거탄 외국인 둘. 
서울 한복판에서 자전거탄 외국인이라...신선하네 ㅎ

광화문 광장 분수대, 이순신장군 동상앞에서 세명의 외국인한테 뭔가를 열심히 설명중인 미남청년.
당신이 그저 부럽습니다 ㅎㅎ

광화문 광장 앞 분수들이 시원스럽게 물을 뿜어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