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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지 -국내-/방랑일지

[09.02.25 (水)] 서해(월미도, 대천해수욕장)나들이 (fx180 출사ㅋ)

     ~본 포스트는 네이버의 제 블로그에서 붙여넣기신공한거라 좀 뭐시기할수 있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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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글쓰기 시작한건 수요일(25일) ㅎㅎ)

친구놈들이 죄다 세터간다는 소리에
나도 어디론가 다녀와야겠다는 강박관념에...

(응?...;;)
한번 생각해 뒀던 코스로 나들이를 하게됬다...
새로산 디카도 맘껏 써볼겸....

일단 가기전 계획세울때 필수인
기상청 날씨예보 확인하기...

음...

오후부턴 구름 조금이란다...믿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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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오전 9시경 신도림역...
출근 피크타임은 지났다만 역시 신도림역 답다...

 

...
저들은 일하러...나는 놀러...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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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 인천역쪽 도로 

 

대략 한시간 반정도 걸려 도착한 월미도부근.

 월미도 부근은 심심하면 들렸던 곳이라 이젠 친숙하게 느껴지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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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공원 맥아더광장에서 바라본 인천항

새로이 높게 올라가는 사진 정 가운데의 저 이상한 건물...
무슨 건물일까?


 

...
음...날씨가...아니...시야가 흐린건가?

괜찮아...오후엔 맑다고 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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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역쪽 모노레일 기지(?)


저번에 왔을때 보다 더 높게 올라가있다.
암튼 8월이면 탈수 있다 하니...기대만발 ㅋ

 

...

나는 차이나타운(인천역) 에서 월미도로 걸어가는중...;;;
대략 30분 걸리는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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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미도 가는길

저번엔 기둥만 세워져있더니...
공사 진행속도가 빠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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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미도 바닷가 부근에 세워지는 모노레일 기지

 

저번에 왔을땐 없던것.
여기가 종착역이거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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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거걱...

월미도거리(명칭이 맞나?)에 발을 디딛는 순간...
내 입에선 '헉' 이라는 말이 절로 튀어나왔다.
모노레일이 월미도거리에 기둥을 박고 시원스레
(;;)이어져 있었다
순간'이건 아니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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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쪽 끝까지 계속 연결되는 모노레일...

 

다시 곰곰히 생각해 보니

이렇게 지어놓으면 모노레일 값이 비싸더라도
이용승객이 꽤 될것같다는 생각이...

(이것도 돈벌려고 만든것일건데 뭐...)

 

아무튼 이 공사가 7월 31일(시운전 2개월 포함)까지라 하니...
그때까진 불편도 좀 감수해야할듯...

(도로 파해쳐진거에, 기둥접근 금지에...)

...
근데...

저 모노레일 기둥...

저렇게 밝은색으로 해두면 완전 낙서판이 될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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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빠진 월미도 바다

 

...

아무래도 날씨보단 시야가 흐린듯한...;;

 ...괜찮아...오후엔 맑다고 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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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종도행 배타는 찻길

모노레일이 경관을 바꿔놨네 ㅡㅡㅋ
아...
저 모노레일때문에 인근 2층 음식점들에서 보는 풍경은 좀 가려질듯(?)

 

암튼 시간상 월미도를 뒤로하고

45번 시내버스~용일초교~27번 시내버스
의 루트로 인천종합터미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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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행 버스표

9600원...

발권후 남는시간 1시간 40분동안 아래 서점(영풍문고)가서 책봤음 ㅋ

 

 원래 인천에서 대천까지 예상소요시간이 2시간 20분이었는데
차가 안밀리니까 2시간만에 도착...

 

대천(보령)터미널에 내려서 바로 그 터미널에서 대천항 가는 시내버스타고(15분 기다린듯...) 대천항으로~

 

...
국민카드 교통카드는 인천이건 대천이건 다 통하드라 ㅋ
대천에서 요금은 1050원찍혔던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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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항 가는 버스안에서... 할머니들

 

...
의도하고 찍은 사진이 아니라 실수로 눌려서 찍힌 사진인데...
나름 잘 나온듯 ㅡㅡ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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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천항에 정박된 어선들

 

대천항은 생각보다 활기를 띠고있지 않았다...

(내가 한쪽[바닷가에 젤 근접한곳]만 보긴 했다만 ;;;)
근처 동네도 어촌냄새가 나지 않았고...

 
암튼 대천항을 가볍게 둘러보고 원래 목표지인 대천 해수욕장으로...
(
역시 걸어감...대천항 버스 정류장서 대략 20분 거리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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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원스런 바다~(대천해수욕장 북쪽 끝부분)

기상청 ㅅㅂㄹㅁ...;;;

석양 보러왔는데 해가 안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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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바다바다~

게다가 날도 추운데 바람은 더럽게도 세게 분다 ㅡㅡ
날씨하나 제대로 고른듯...ㅡㅡ;;;
저번에 왔을땐 안개천지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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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자국놀이~~ 비틀비틀~

날씨가 추워서인지(바람이 세서)해수욕장을 2/3정도 걸을때까지
해변을 걷는 사람은 나밖에 없었다...;;;


...
나도 팔자걸음이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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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이나마 보이는 노을빛...

하늘이 선심을 쓰는양

해가 지는 시간이 다가오자
북쪽하늘의 일부분이 개면서 노을빛이 약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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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서하는 아낙네들...;;;(줌 최대)

 

 해수욕장 남쪽 부근인 시민의탑 쪽으로 갈수록,

해지는 시간이 되갈수록 해변에는 사람들이 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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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밝았을때 찍은 컷...

기대했던 풀 석양은 아니었지만
안보일듯 안보일듯 하다가 찔끔 보이는 석양빛이 예뻤던듯 하다...

오늘의 나들이는 여기서 끝이지만
날 따수워지고 맑은날 많아지는 5월 무렵쯤에 다시 찾아와서 재도전 해야지 ㅋ


...
장갑을 안가져가고 맨손으로 사진찍어대서 손이 얼어붙었다는 후문...;;;
...


...
밤에 동서울가는 버스타려 터미널에서 기다리다가 하늘을 올려다 봤는데...
Fantastic~!
서울하늘에서는 볼수없는 광경이 펼쳐졌다...
대애충 띄엄띄엄 세어본 별의 수가 54~56개 정도...
왜 밤이되서 하늘이 갠건지는 모르겠지만
오랜만에 보는 광경에 추운줄도 모르고 밖에서 헤~하고 몇십분간 쳐다봤음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