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7.19 Sun
뮌헨에서 맞이한 첫 아침...
워캠때도 도미토리(2층침대)였고 뮌헨 숙소에서도 도미토리를 쓰다보니
처음 눈떴을때 순간 캠퍼 애들을 찾으려했다 ㅡㅡ
우리가 묵었던 방은 가운데에 탁자가 있고 그 주변으로 2층침대 3개가 있는, 6인실이었는데
우리 3명 말고도 어느 커플 한쌍이랑 중년의 터키인 한분이 있었다.
암튼.
우리는 이날엔 노이슈반슈타인성을 보러 퓌센으로 가야했기 때문에 아침 6시 쯤에 일어났다.
(뮌헨에서 당일치기로 퓌센 보기위해서는 아침에 2~3편 있는 기차를 타야했다)
나중에 우리랑 같은 방을 쓰던 터키아저씨가 어떤거 보러 그리일찍 나갔냐면서
아침일찍 부지런떠는 사람은 한국인밖에 없다고 핀잔아닌 핀잔을 줬다 ㅎ
주베낭은 숙소에 냅두고 보조가방만 들고 나갔다.
처음이다보니 짐 털릴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비행기표, 유레일, 각종현금등은 다 복대에 쑤셔넣고 나왔다 ㅎ
사진은 가방정리하다 나온 레모나 뭉텡이.
예전에 유럽애들한테서 콘돔으로 오해받은 그것 ㅡㅡ
뮌헨 움밧 유스호스텔에는 곳곳에 한국어가 쓰여있다 ㅎ
코인 컴퓨터도 있음... 사용해보진 않음.
밤 10시 이후엔 닥치란 이야기. ㅡㅡ;;
우리가 타고갈 기차가 8시(?) 기차였기 때문에 좀 서둘러 나왔다.
움밧 정문앞에서...
어제 뮌헨 도착하자마자 춥다고 난리치더니 긴옷 입고나온 찬호랑 희언...
어제 내린 비 덕분에 공기가 한층 더 상쾌하게 느껴졌다.
한산한 일요일 아침 뮌헨거리.
뮌헨 중앙역도 발디딜틈 없이 바글거렸던 어제저녁과는 달리... 조용하다.
뮌헨 중앙역 정문통로 양 옆에는 빵가게가 3~4개 정도 있었는디...
바글대는 사람들과 시끌벅적한 소음대신에
갓 구운 빵냄새가 술술 풍기는 조용한 뮌헨 중앙역의 느낌은 약간 색달랐다.
우리도 근처의 빵가게에서 빵으로 아침을 때웠다.
이 사자는 뭔가요? ;;;;
먹고나서는 멍하니 사람구경...;;
어느덧 기차시간이 다 되어서 기차에 올랐다.
뮌헨에서 퓌센으로 가는 직행 열차는....있나?;;;
;;;;
독일의 기차역에는 기차표 예약하는 기계가 있는데 그 기계에서 시간표를 골라 뽑을수도 있다.
예를 들어서 뮌헨에서 퓌센으로 가려면 몇시에 어떤 기차를 타야 하는지, 어디서 어떤 기차로 환승하는지 식의...
우리는 직행이 아닌 2번 환승해야하는 시간표를 골랐다.
유레일 패스가 있으니 예약을 안해도, 어떤 기차를 타도 공짜였다 ㅡㅡㅎㅎㅎ
첫번째 환승역. 여긴 어느역인지 모르것다 ㅡㅡ
이 역에서 어느 외국여자랑 유창하게 대화하던 어느 한국인 배낭여행객을 만났다.
여자분이셨는데 3일뒤에 귀국한다던... 오랜만에 우리나라말을 들어서 너무 반갑다고 하셨다 ㅎㅎㅎ
하지만 여자분은 퓌센에 가는 길이 아니었는지 같이있던 외국여자랑 다른 역에서 내렸다.
두번째 환승역.
카우프보이렌(Kaufbeuren)
듣도보도못한 생소한곳.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수학귀신 의 저자인 한스 마그누스 엔첸스베르거 라는 작가가 태어난 곳이란다.
승리 - 어쩌라고.
암튼 2번의 환승을 거쳐서, 뮌헨에서 2시간 40분 만에 퓌센 도착~~
근데 날씨가 왜이리 우중충허지?;;;
뮌헨에서 맞이한 첫 아침...
워캠때도 도미토리(2층침대)였고 뮌헨 숙소에서도 도미토리를 쓰다보니
처음 눈떴을때 순간 캠퍼 애들을 찾으려했다 ㅡㅡ
우리가 묵었던 방은 가운데에 탁자가 있고 그 주변으로 2층침대 3개가 있는, 6인실이었는데
우리 3명 말고도 어느 커플 한쌍이랑 중년의 터키인 한분이 있었다.
암튼.
우리는 이날엔 노이슈반슈타인성을 보러 퓌센으로 가야했기 때문에 아침 6시 쯤에 일어났다.
(뮌헨에서 당일치기로 퓌센 보기위해서는 아침에 2~3편 있는 기차를 타야했다)
나중에 우리랑 같은 방을 쓰던 터키아저씨가 어떤거 보러 그리일찍 나갔냐면서
아침일찍 부지런떠는 사람은 한국인밖에 없다고 핀잔아닌 핀잔을 줬다 ㅎ
주베낭은 숙소에 냅두고 보조가방만 들고 나갔다.
처음이다보니 짐 털릴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비행기표, 유레일, 각종현금등은 다 복대에 쑤셔넣고 나왔다 ㅎ
사진은 가방정리하다 나온 레모나 뭉텡이.
예전에 유럽애들한테서 콘돔으로 오해받은 그것 ㅡㅡ
뮌헨 움밧 유스호스텔에는 곳곳에 한국어가 쓰여있다 ㅎ
코인 컴퓨터도 있음... 사용해보진 않음.
밤 10시 이후엔 닥치란 이야기. ㅡㅡ;;
우리가 타고갈 기차가 8시(?) 기차였기 때문에 좀 서둘러 나왔다.
움밧 정문앞에서...
어제 뮌헨 도착하자마자 춥다고 난리치더니 긴옷 입고나온 찬호랑 희언...
어제 내린 비 덕분에 공기가 한층 더 상쾌하게 느껴졌다.
한산한 일요일 아침 뮌헨거리.
뮌헨 중앙역도 발디딜틈 없이 바글거렸던 어제저녁과는 달리... 조용하다.
뮌헨 중앙역 정문통로 양 옆에는 빵가게가 3~4개 정도 있었는디...
바글대는 사람들과 시끌벅적한 소음대신에
갓 구운 빵냄새가 술술 풍기는 조용한 뮌헨 중앙역의 느낌은 약간 색달랐다.
우리도 근처의 빵가게에서 빵으로 아침을 때웠다.
이 사자는 뭔가요? ;;;;
먹고나서는 멍하니 사람구경...;;
어느덧 기차시간이 다 되어서 기차에 올랐다.
뮌헨에서 퓌센으로 가는 직행 열차는....있나?;;;
;;;;
독일의 기차역에는 기차표 예약하는 기계가 있는데 그 기계에서 시간표를 골라 뽑을수도 있다.
예를 들어서 뮌헨에서 퓌센으로 가려면 몇시에 어떤 기차를 타야 하는지, 어디서 어떤 기차로 환승하는지 식의...
우리는 직행이 아닌 2번 환승해야하는 시간표를 골랐다.
유레일 패스가 있으니 예약을 안해도, 어떤 기차를 타도 공짜였다 ㅡㅡㅎㅎㅎ
첫번째 환승역. 여긴 어느역인지 모르것다 ㅡㅡ
이 역에서 어느 외국여자랑 유창하게 대화하던 어느 한국인 배낭여행객을 만났다.
여자분이셨는데 3일뒤에 귀국한다던... 오랜만에 우리나라말을 들어서 너무 반갑다고 하셨다 ㅎㅎㅎ
하지만 여자분은 퓌센에 가는 길이 아니었는지 같이있던 외국여자랑 다른 역에서 내렸다.
두번째 환승역.
카우프보이렌(Kaufbeuren)
듣도보도못한 생소한곳.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수학귀신 의 저자인 한스 마그누스 엔첸스베르거 라는 작가가 태어난 곳이란다.
승리 - 어쩌라고.
암튼 2번의 환승을 거쳐서, 뮌헨에서 2시간 40분 만에 퓌센 도착~~
근데 날씨가 왜이리 우중충허지?;;;
~ 지출 내역 ~
● 아침 : 1.4 유로
● 아침 : 1.4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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