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sotopo 유럽여행 2009] -9일째- 바르트부르크, 이어지는 성 구경

09.07.05 Sun

바르트부르크성 제일 안쪽에 있던 백색탑.
이 탑에 올라가는건 유료인데.... 옆의 울타리 넘어서 공짜로 갔다오는 사람들 무지 많다 ㅡㅡ

백색탑 아래에서 바라본 궁 모습.

궁 모습.
웅장하면서도 예쁘다 ^^

궁전 지하에는 목욕탕도 있다.

근데 어째 목욕탕을 밖에서도 훤히 보이게 뚫어놨을까?;;

백색탑 밑, 장미지붕아래 벤치가 있는 휴식공간 겸 포토존

궁 위에는 우리나라 궁처럼 동물이 지키고 있었다
 (얘넨 사자네요 ㅎ)

백색탑 밑에는 아기자기한 작은 정원이 있다.

어색한 두남자
( 나는 캠퍼들중에 뮐멧이랑만 유독 안친했다.
터키놈인데... 자기생각 강하고 사람을 너무 비꼬아서 끝무렵엔 다른 캠퍼들이랑도 별로 친하게 못어울린...)

몰래 담넘고 탑 올라간 짐이랑 헨리가 찍어준 사진 ㅎ


우리는 성 내부에도 들어가보려고 티켓을 끊었다.

학생 할인도 되는데... 모르고 안했다 ㅡㅡ
가격은 2.5유로

세계문화유산이라는거 되게 강조하는 티켓. ㅡㅡ

입구에 들어가려는데 어느 꼬마아이가 울면서 엄마 손잡고 입구로 나왔다...
바지에 쉬를 찌린 상태로 ㅡㅡ

댁은 뉘시요?

영주의 침실.

전망하나는 끝내준다 ㅎ

아템이 나올거 같은 보물상자... 열어보고 싶었다 ㅡㅡ

루터의 방.

루터가 신약을 번역했던 곳이라고 하네요...
책상 앞 벽을보면 루터가 성서를 번역하면서 악마의 괴롭힘(?)을 뿌리치려다 튀겼다는(;;) 먹물자국이 남아있다.


성 내부는... 화려한것도 아니고... 딱히 볼게 없었다...
아니면 우리가 못보고 지나친거 일 수도;;;;


그렇게 대충 궁 관람을 마치고

1000년의 역사를 담고있는 아름다운 성 바르트부르크를 떠나

드넓게 펼쳐진 아이제나흐(Eisenach)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