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sotopo 유럽여행 2009] -20일째- 뮐하우젠, 이별파티...

09.07.16 Thur

이날 이별파티는 복지센터 직원분들이 마련해주신 자리였다.

술이드아하~~ ㅎㅎ

우리들은 우리들이 활동한 사진과 각자의 인사말을 쓴 종이를 건네드렸고

우리는 워캠 첫날에 찍은 사진을 선물받았다.

암튼 이날 저녁은 배터지게 먹었다.

그렇게 저녁을 먹고 우리는 밖으로 나가서 대화를 나누었다.

밀리샤, 지연

루지나, 마야

비에타, 수자나

헨리, 짐, 엘러디, 퀸틴

짐이 내 사진기에 있는 메모리 용량이 16기가라는것에 기겁하며 자기는 500MB, 쪼매나다고 말하고있다 ㅎ

퀸틴, 토마스(ㅋㅋ) , 뮐멧, ??, 비에타.

뮐멧은 우리와 어울리기보단 토마스아저씨랑 잘 어울렸다 ㅡㅡ;;;

바람둥이 도미니크랑 수자나 ㅎㅎ

자신이 찍은 사진 보는것에 몰두중인 헨리.

그렇게 우리들의 못다한 대화는 한시간 가량 계속 이어졌다. 

엘러디랑 마야 ㅎ

지연, 나 ㅎ


그리고 그 대화는 집으로 돌아와서도 계속 되었다.

짐과 헨리, 지연이 가이드북 책을 보면서 어디 여행할지, 어디가 괜찮드라 등을 예기중.

아, 헨리랑 짐은 요 워캠이 끝나고 3일뒤에 또 다른 워캠에 간다고 했다 -0-
(나중에 들어보니 프랑스 남부쪽 작은 마을에서 한 워캠이었다는데 우리와는 달리 너무 조용해서 좀 지루했다고함 ㅡㅡ)

얘들은... 뭔 포즈다니 ㅡㅡ;;;;

오해말기바람. 안마중임 ㅡㅡ

뒤쪽에선 안마놀이에 빠져있고

앞에는 짐이 유럽 지도를 펼쳐놓고 슬로베니아는 동유럽이라고, 너무 진지하고 확고하게 말하는중
(세르비아인 밀리샤와 슬로베니아인 수자나, 비에타는 중앙유럽이라고 따지는중 ㅋ)

아까부터 이상한 짓 중인 엘러디, 퀸틴, 도미니크 ㅡㅡ


그리고...

이날도 옥상에서 술과 노래와 함께 밤을 새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