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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지 -국내-/방랑일지

[09.04.27 (月)] 5시간 양평나들이

오늘아침...

대뜸 집을 나와서...
대뜸 지하철을 타고...
지하철 안에서 대뜸 양평행 결정...;;;

돈 나가는줄도 모르고 쓰게되는 편리한 교통카드의 폐혜...;;;;

암튼...
지하철타고 국수역 가서 버스타고 양평갔다왔다 ㅋ

국수역 플랫폼

국수역에는 평일에도 인근 산(청계산) 가는 어르신이 많아보였다...


황랑하다...ㅡㅡ;;


국수역 역사 내부...아담해....


국수역 외관


국수역에서 큰길로 가는길...

국수역에서 큰길로 나가려면 5~10분정도 걸어야 된다...

나는 양평행 버스가 있는지도 모른체
한 여학생 뒤(위 사진 젤 왼쪽의 핑크색옷)만 따라갔다...;;
암튼 그렇게 큰길쪽으로 나가서 양평행 버스를 타려면
양수리쪽으로 3분가량 걸은뒤 육교를 건너서 반대편으로 가서 타야한다...
버스 시간도 좀 뜸하게 있던 모양이던데
나는 다행히도 육교 올라서는순간에 버스가 오는게 보여서 겁나게 뛰어 탔다는... (그 여학생도 ㅡㅡㅋ)

날씨는 좋은데 시야는 그닥... 조오기...공중부양한 산...;;;




버스타고 가다보면 오른편에 한강이 바로 접해있는 2차선 왕복도로가 나온다...

길이 좀 예쁘다는...

근데 가던도중 아세아신학대학? 후문에서
 버스에서 내리려던 그학교 학생이랑 버스 기사랑 실랑이가 있었는데...
(덕택에 5분동안 남한강을 유리없이 봤음 ㅡㅡㅋ)


양평 시내... 전철 공사가 한창이다...

국수역에서 대략 20여분 걸려서 양평시내에 도착~

생각보다 양평은 크지도, 작지도 않은 도시였고
북적대지도, 한산하지도 않은 도시였다...


근데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니 양평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신호등 없이도...



버스에 번호가 없어도...


횡단보도에 신호기가 없어도...

자알 돌아간다...;;; 소도시 만의 매력...


양평버스터미날...

외관이 내가 옛날 살던동네 목욕탕 건물 분위기...;;;



터미널 내부의 매표소와 시간표...

원래 양평 도착했을때 생각은 여기서 동서울 가는 버스타려고 했는데...
4700원이더라...;;; 걍 시내버스 타고말지 ㅡㅡ
(시내버스는 대략 2000원???)

양평 터미널 내부모습...


버스정류장의 버스노선....표는 없고 시간표가있다...ㅡㅡ




언제오려나...


기다리면서 붕어빵도 잡수시고...

암튼...짧은 양평 나들이는 이렇게 끝~
(....왜온거냐...ㅡㅡ;;)

서울갈때 탄 버스...2000-2

국수역에서 양평올때도 이 버스를 탔다



장작패는 아저씨...
(버스안에서...)




아까 말했던 아름다운길...

차있으면 드라이브하기 좋을듯 ㅋ
(근데 구간이 좀 짧다 ㅡㅡ)



강변역 도착~ 양평에서 1시간 20분 걸린듯




보너스 샷....한강...